CJ제일제당, 분당에 임직원 전용 업무공간 오픈
업무 형태에 맞춰 세 구역 구성
입력 : 2022-07-06 09:09:26 수정 : 2022-07-06 09:09:26
CJ제일제당의 거점오피스 '블로썸 오피스'_오피스존. (사진=CJ제일제당)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CJ제일제당이 임직원들이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출퇴근하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전용 거점 업무공간, 블로썸 오피스 열었다.
 
6일 CJ제일제당(097950)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블로썸 오피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약 377㎡ 규모로 만들어졌다. 최대 4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이 임직원을 위해 개설한 최초의 전용 사무공간이자, CJ그룹 전체로는 여섯 번째 거점 오피스다. 
 
CJ제일제당이 전용 거점 오피스를 만든 것은 업무 몰입도와 자율성을 높여 편안하고 활력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하철 서현역과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해 임직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본사 사옥)와 경기 수원의 블로썸 파크(R&D 센터)의 중간 지점이라 사무직 직원뿐 아니라 연구개발직 직원들의 이용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블로썸 오피스는 오피스 존, 포커스 존, 코피스 존의 세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블로썸 오피스 이용자는 세 곳을 자유롭게 오가며 근무할 수 있다. 오피스 존은 일반 사무실처럼 좌석이 배치된 공간이다. 평소 일하던 공간과 다르지 않은 익숙한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다. 포커스 존은 개인 집중업무나 화상회의 등이 필요할 때 독립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코피스 존은 커피와 오피스를 합친 용어다. 음료나 간식을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카페형 공간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블로썸 오피스 개설은 구성원들이 편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가기 위한 많은 노력중 하나”라면서 “앞으로도 거점 오피스의 확대를 비롯해 기존에 도입한 재택근무 상시화·선택근무제 및 유연근무제 등을 통해 임직원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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