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탑건: 매버릭’이 이끌던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가 뒤바뀌었다. 마블의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개봉 첫 날 오프닝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1위로 올라섰다. 우선 ‘마블’답게 수치가 압도적이다.
7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토르: 러브 앤 썬더’는 6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38만 2201명을 동원하며 새롭게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유료 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 수는 38만 3911명이다.
같은 날 ‘탑건: 매버릭’은 10만 927명을 동원하며 한 계단 내려 앉은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74만 9587명으로 4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이어 3위는 박찬욱 감독의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으로 3만 3567명, 4위는 ‘범죄도시2’로 1만 4017명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 동안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총 55만 8434명으로 집계됐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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