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설문 응답자 60% "비트코인 반토막날 것"
'비트코인 3만 달러까지 간다' 응답은 40%에 그쳐
입력 : 2022-07-12 08:42:18 수정 : 2022-07-12 08:42:18
(사진=연합뉴스) ILLUSTRATION - Bitcoins are photographed at the oline coin dealer 'BitcoinCommodities' in Berlin, Germany, 28 November 2013. Bitcoin is an open source peer-to-peer electronic money and payment network. The coins carry a numerical code called private key that provides the bitcoin with it's value. Bitcoins can be used for digital payments or are bought and sold at a variable price against the value of other currencies. Photo: JENS KALAENE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블룸버그 통신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3명 중 2명이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의 절반인 1만 달러로 떨어질 것이라 내다봤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개인과 기관투자자 등 총 9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통신은 "응답자 60%가 비트코인 1만 달러 추락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반면 '비트코인이 3만 달러에 이른다'는 설문에 동의하는 응답은 40%에 그쳤다.
 
이어 통신은 개인 투자자가 기관 투자자보다 더 회의적인 전망을 내놨다고 분석했다. '가상화폐는 쓰레기'라는 물음에 개인 투자자는 24%가 동의한 반면 기관 투자자는 18%에 그쳤다. 또한 '가상화폐가 미래`라고 응답한 개인 투자자는 23%에 그쳤으나 기관 투자자는 26%를 기록했다.
 
또한 응답자 대부분은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했다.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가 곧 가상화폐 신뢰도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같은 대장주 코인들이 미래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 예견했다.
 
가상화폐 회의론과 대장주 코인 대세론의 강세는 지난 5월 발생한 루나·테라 폭락사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의 가치가 1달러 아래로 추락하는 '디페깅(Depegging)' 현상이 일어나자 루나 코인 역시 고점 대비 99.99% 하락했고 이는 가상화폐 시장의 신뢰도 하락과 안전자산 선호도 증가로 이어졌다. 
 
한편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11일 오후 6시 15분 업비트 기준, 전일 대비 0.88% 하락한 27,077,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 역시 1,510,000원(-1.27%)에 이르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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