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보툴렉스' 짙은 미간주름 개선 효과 입증

임상 3상 최근 결과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

휴젤 거두공장 전경. (사진=휴젤)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휴젤(145020)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미국·유럽 임상시험 3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 '에스테틱 서저리 저널(Aesthetic Surgery Journal)' 6월호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휴젤은 임상 3상에서 미간주름 환자 1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방식을 통해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 이번 논문에서는 가장 최근 진행된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94%가 투여 4주 후 평가에서 미간주름 개선 효과가 확인됐으며, 그 효과는 4개월간 유지됐다. 효과 발현에 소요되는 기간의 중간값은 투여 후 3일이었으며, 약 25%의 환자들에서는 투여 후 24시간 이내부터 미간주름이 감소됐다. 짙은 미간주름을 가진 환자의 48.5%에서도 투여 4주 후 '주름이 없거나 거의 없다'는 효과가 확인됐으며, 12개월간 반복 투여에도 지속적인 효능 및 내약성, 안전성이 입증됐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학술지 게재를 통해 보툴렉스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수한 제품의 개발과 생산, 학술 활동에 기반한 근거 중심 마케팅으로 보툴렉스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해 나가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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