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최초 음성인식 퓨리케어 정수기 출시
버튼 조작 없이 10㎖ 단위 출수량 설정·물 사용량 확인
입력 : 2022-08-02 10:22:33 수정 : 2022-08-02 10:22:33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출수량과 물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 여러 번 버튼을 누르거나 손에 음식물이 묻어 버튼을 누르기 어려운 경우 등 기존 정수기 사용 과정에서의 불편함이 음성인식 기능으로 해결됐다.
 
LG전자(066570)는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한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출수량을 10㎖ 단위로 정밀하게 설정한 후 물을 받거나 기간별 물 사용량을 확인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버튼을 조작하지 않고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새롭게 적용된 '맞춤 출수' 기능은 LG 씽큐(LG ThinQ) 애플리케이션에서 커피, 분유 등 자주 사용하는 물 온도와 용량을 3개까지 등록한 후 출수 버튼을 눌러 선택하고 사용하면 된다. 
 
또 설치 공간이나 취향에 맞춰 출수부 상단을 분리해 가로형과 세로형으로 설치하고 변경할 수 있는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제품이다. 카밍 크림 화이트, 카밍 페블 그레이, 카밍 베이지, 카밍 핑크, 카밍 크림 스카이 등 전문가가 엄선한 5가지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적용했고, 전면과 측면이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투톤 디자인을 구현했다.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한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제품을 출시했다. 카밍 페블 그레이, 카밍 크림 스카이, 카밍 베이지, 카밍 핑크, 카밍 크림 화이트(사진 왼쪽부터) 색상. (사진=LG전자)
 
고객은 원하는 대로 신제품의 전면 패널 색상을 교체할 수 있으며, LG전자는 신제품 구매 고객이 다양한 색상의 패널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LG전자 홈페이지에 원하는 색상의 패널 1개를 무상으로 신청할 수 있는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제품은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하는 LG UP가전의 첫 번째 정수기다. 추후 음성 명령어 추가, 야간 눈부심 방지 등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제품은 LG 퓨리케어 정수기의 장점인 철저한 위생 관리와 편의 기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고온살균 기능은 먹는 물이 지나는 정수기 내부 전 구간을 고온수로 살균해준다. 출수구는 고객이 원할 때마다 추가로 고온살균할 수 있고, 주기적으로 1시간에 10분씩 UV LED로 자동 살균하는 UV나노(UVnano)가 적용돼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5년 계약 기준 방문 관리로 이용하면 매니저의 방문 주기에 따라 월 이용료는 4만900원~4만,900원이다. 고객이 제품만 렌탈해 자가 관리할 경우 월 사용료는 3만8900원이다. 계약 기간을 6년으로 하면 월 이용료가 4000원 더 저렴해진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이현욱 전무는 "차별화된 위생 기능과 디자인에 국내 최초 음성인식의 편리함까지 두루 갖춘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를 통해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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