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2분기 매출 줄었는데도…영업익 38.9%↑
모빌리티·홈케어 실적 견조…호텔 사업 손실폭 감소
입력 : 2022-08-02 10:22:43 수정 : 2022-08-02 10:22:43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SK네트웍스(001740)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는데도 영업이익은 38.9% 증가했다. 렌탈 자회사를 비롯한 사업 전반의 활발한 경영활동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
 
SK네트웍스는 연결 기준 매출 2조1437억원, 영업익 377억원의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2일 공시했다.
 
철강 사업 중단 및 신규폰 출시 대기 영향 등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했지만, 영업익은 38.9% 증가한 실적이다.
 
모빌리티·홈케어 분야에서 신규 사업 런칭 및 제휴 서비스 확대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창출한 것과 더불어, 코로나19 영향 완화로 호텔 사업의 손실 폭이 크게 축소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 단기 렌탈 및 중고차 매각 호조 성과가 지속 이어진 SK렌터카(068400)는 2분기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신규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였다. 업계 최초로 '폴스타 2' 단기 렌탈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전기차 이용 카테고리를 늘렸고,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방문 정비 서비스인 ‘스마트 홈정비 서비스’도 런칭했다.
 
또 전기차를 에너지 저장 장치로 활용해 전력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는 ‘V2G 실증 사업’에 나서며 친환경 렌탈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입지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SK네트웍스는 연결 기준 매출 2조1437억원, 영업이익 377억원의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2일 공시했다. 사진은 SK렌터카 이미지. (사진=SK네트웍스 사이트)
 
이와 함께 SK네트웍스는 지난 4월 수입차 관리앱 ‘더카펫’을 공식 출시했고, 온라인 타이어·배터리몰 ‘타이어픽(카티니)’도 타이어 라인업 확대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다.
 
SK매직은 새로운 사업 진출과 주요 제품 신규 모델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5월 침대 렌탈 및 케어 서비스 ‘에코 휴’를 출시하며 매트리스 렌탈 시장에 진입했으며, 6월에는 국내 최초로 제습 기술을 적용한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를 선보였다. 또 정수기·식기세척기·인덕션 등의 신규 모델을 연이어 출시해 고객의 상품 선택지를 넓혔다. 이를 통해 2분기말 누적 렌탈 계정이 230만을 돌파했다.
 
워커힐은 코로나19 영향 완화로 객실과 식음료 사업이 회복 효과를 보였으며, ‘워커힐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 출시와 ‘빛의 시어터’ 전시 오픈 등을 통한 사업 다각화에도 나섰다. 민팃은 휴대폰 제조사와 연계 마케팅을 강화하고, TES·랩에스디·오파테크 등 사회적 가치를 지닌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SK네트웍스서비스의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이음5G 사업 주파수를 할당받으며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업 채비를 갖춘 분기였다.
 
하반기 SK네트웍스는 국내외 경제 및 사회적인 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보유 사업 및 자회사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유망영역 투자 및 사업 연계를 위한 행보도 더욱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상반기 렌탈 자회사 중심의 탄탄한 성과를 창출한 동시에 전기차 충전, 친환경 소재, 블록체인 등 미래 유망 영역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를 집행해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며 “지속적인 신규 투자 및 사업 접목을 통해 ‘사업형 투자회사’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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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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