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보이그룹 버전 만든다…60개국 기획사 몰려
입력 : 2022-08-04 13:28:49 수정 : 2022-08-04 13:28:4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케플러' 보이그룹 버전을 제작하는 오디션 '보이즈 플래닛(BOYS PLANET)'에 60개국 이상에서 지원이 몰리고 있다.
 
4일 엠넷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4시 기준 '보이즈 플래닛'에는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권을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중동권까지 전 세계 약 63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105개가 넘는 기획사들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Mnet ‘보이즈 플래닛’은 데뷔 후 짧은 시간 4세대 대표 루키로 자리잡은 걸그룹 ‘케플러(Kepler)’를 탄생시킨 ‘걸스 플래닛999(GIRLs PLANET 999)’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차세대 K팝 보이그룹을 선발하며 내년 상반기 방송을 치뤄 최종 데뷔 조에 드는 멤버는 2023년 데뷔하게 된다.
 
엠넷은 "'걸스 플래닛999' 방송 중 진행된 글로벌 투표에 전세계 17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참여해 누적 투표수가 1억 297만 3000표에 달했다"면서 "케플러의 성공으로 '보이즈 플래닛' 지원자수가 '걸스 플래닛'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고 했다.
 
'보이즈 플래닛'은 국적과 상관없이 2010년 1월 1일 이전 출생한 남성이라면 개인 연습생은 물론 현재 소속사가 있거나 과거 가수로 데뷔한 이력이 있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21일까지 1차 접수를 받는다.
 
Mnet 보이즈플래닛 모집 포스터. 사진=엠넷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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