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다누리호, 우주경제시대 앞당길 대한민국 선발대"
입력 : 2022-08-05 15:46:34 수정 : 2022-08-05 15:46:34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다누리호는 신자원강국·우주경제시대를 앞당길 대한민국의 선발대"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국의 첫 달 탐서 궤도선 '다누리'의 성공적인 전이궤도 진입을 축하하면서 이같이 적었다.
 
윤 대통령은 "광활한 우주에서 당당하게 날개를 펼친 다누리호가 전하는 꿈과 희망·인내의 메시지를 생각하며, 올 연말 다누리호가 보내줄 달의 표정과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고대한다"고 했다. 또 "우리 다누리호, 우리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다누리'는 한국시간 5일 오전 8시8분48초(미국 동부시간 4일 오후 7시8분48초)에 우주로 발사됐다. 오후 2시 기준으로 달 전이궤도에 성공적 진입이 확인됐다. 우주인터넷 기기에 저장된 파일에는 ETRI 홍보영상, DTN 기술 설명 영상을 비롯해 BTS의 노래 '다이너마이트'가 있으며, 이 파일을 재생해 지구로 보내는 시험이 이뤄진다. 
 
다누리는 약 4개월 반 동안의 항행 기간을 거쳐 12월16일쯤 달 궤도에 진입하며 12월31일 임무 궤도인 달 상공 100㎞에 안착한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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