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호 안보실 2차장 전격 사의…"일신상의 이유"
윤석열 대통령, 사표 수리 방침
입력 : 2022-08-07 14:12:27 수정 : 2022-08-07 14:12:27
국가안보실 신인호 2차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신 차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더 이상 일을 하기 어렵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신 차장은 대통령실 내부에서 건강 문제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신 차장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관계자는 통화에서 "안보 공백이 없도록 후임자 인선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비역 육군 소장 출신인 신 차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안보실 핵심 보직인 2차장으로 발탁돼 국방 분야 업무를 맡아왔다.
 
6월8일 신인호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이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북 도발 관련 국가안보 점검 제2차 당·정·대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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