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연속 어닝서프라이즈 달성…목표가 상향-미래
입력 : 2022-08-09 08:42:33 수정 : 2022-08-09 08:42:33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9일 덴티움(145720)에 대해 2분기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화했다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기존 10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올렸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특히 주목할 부분은 36%를 넘어선 영업이익률”이라며 “상장 치과업체를 통틀어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진이 높은 임플란트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판관비도 통제된 상황에서 매출 증가에 의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매출증가는 락다운 우려 속에도 주력 수출지역인 중국이 견조한 가운데, 유럽과 아시아향 수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하반기에도 특별한 비용 증가 요인은 파악되지 않는 데다 수출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덴티움의 올해 매출 추정치는 전년 보다 26% 증가한 3669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75% 급증한 1222억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9배로 피어 대비 저평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된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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