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발매 날짜를 확정했다.
1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9월16일 '본 핑크'를 공개한다. 정규 앨범은 2020년 10월 정규 1집 '디 앨범' 이후 1년11개월 만이다.
'디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재까지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다.
오는 19일 선공개 싱글 '핑크 베놈(Pink Venom)'을 시작으로 정규 2집 활동에 나선다.
YG는 "앨범명 '본 핑크'는 태생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지닌 블랙핑크의 당당함과 자신감을 나타낸다. 블랙핑크 정체성, 그에 걸맞은 음악이 될 것"이라 전했다.
YG는 전날 약 150만 명 규모의 월드투어 계획을 발표했다. 아레나뿐 아니라 스타디움 투어를 설계하고 기획했다.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다. 역대 최고 제작비가 투입된 두 편의 뮤직비디오도 제작한다.
9월16일 정규 2집 'BORN PINK'로 돌아오는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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