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메타버스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 나선다
입력 : 2022-08-10 17:40:45 수정 : 2022-08-10 17:40:45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메타버스 콘텐츠 포럼'을 출범하고 이를 통해 메타버스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 모델 발굴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콘진원은 지난 5월 ‘메타버스 콘텐츠 포럼’을 출범하고, 매월 주제별 포럼을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또 39억원 규모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13개 과제를 선정해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메타버스 콘텐츠 포럼’은 메타버스 콘텐츠 생태계 성장과 미래가치 제고, 콘텐츠 중심의 메타버스 활성화 정책 목표와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태계를 구성하는 콘텐츠, 플랫폼, 유통, 투자, 학계 40여 명 전문가가 참여해 매달 주제별 포럼을 진행한다. 
 
지난 6월 포럼에서는 ‘메타버스와 세계관 구축’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난 7월에는 장윤석 티몬 대표, 구인회 코리아세븐 디지털혁신부문장, 홍성기 컬러버스 이사, 강지훈 캔랩코리아 CSO가 새롭게 포럼 위원으로 참석했다. 이승희 더 샌드박스 코리아 대표와 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 대표의 발제를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기업 간 협업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지원 과제에는 앞선 포럼에서 도출된 논의 결과를 1차로 반영하고, 2023년 제작 지원 사업 방식에도 포럼 결과를 반영할 예정이다. 포럼은 10월까지 비공개 형태로 진행되고, 11월 결산포럼을 통해 종합 정책을 제안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메타버스와 같은 새로운 분야는 포럼과 제작지원과 같은 지속적인 논의와 실험의 장이 매우 중요하다”며 “포럼에서 유의미한 정책 제안을 도출하고 이를 콘진원 사업에 반영해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6월 24일 복합문화공간_누구나에서 ‘메타버스 콘텐츠 포럼’ 6월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콘진원)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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