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촬영 복귀 “정확한 날짜는 예후 지켜본 후”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최근 드라마 촬영 도중 얼굴 부상을 입은 배우 한소희가 촬영에 복귀한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한소희가 다음 주 이후 ‘경성크리처’ 촬영에 복귀할 예정이다. 정확한 날짜는 상처 회복 예후를 지켜봐야 가닥이 잡힐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부상 상태에 대해 “다행히 수술은 하지 않고 재생 테이프로 치료 중이다. 눈 주변에는 아직 멍자국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한소희는 지난 3일 ‘경성크리처’ 촬영 중 눈 주위 안면부 부상을 입었다. 소속사 측은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 수술까진 하지 않았다. 인근 큰 병원에서 급하게 응급처치를 받았다”고 했다.

 

이후 한소희는 8일 팬들이 모여 있는 단체 채팅방에 등장해 “여러분 걱정 많이 하셨죠? 저 괜찮아요”라는 글과 함께 한 쪽 눈을 가리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더불어 “집에서 푹 쉬면서 그림도 그리고 제 시간을 오랜만에 보내고 있다. 하루 빨리 회복해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가겠다”고 했다.

 

‘경성크리처’는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러처 스릴러다. 

 

 

한소희 촬영 복귀.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