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2분기 영업익 1623억…전년비 7% 감소
매출, 8% 줄어든 4237억원
상반기 누적 매출 9467억…당기순익 '역대 최대'
입력 : 2022-08-11 16:33:31 수정 : 2022-08-11 16:33:31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크래프톤이 다소 부진한 2분기 성적을 공개했다. 
 
크래프톤(259960)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이 4237억원, 영업이익이 162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6.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940억원으로 32.3% 늘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이 9467억원, 영업이익이 474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18.1% 증가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4392억원을 기록, 반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매출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상반기 모바일 매출은 715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6%를 차지했다. 출시 4년을 넘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매출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갔다. 뉴스테이트 모바일도 라이브 조직 구조 개편, IP 컬래버레이션 등의 리포지셔닝 노력을 통해 2분기 중 전체 플레이 시간과 플레이 빈도 수가 증가했다.
 
서비스 6년 째에 접어드는 PC·콘솔 서비스 부분도 일간 8만명이 넘는 신규 이용자가 지속 유입되며 무료화 이후에도 높은 트래픽을 유지 중이다. 이에 따라 PC·콘솔 부분의 이용자당 평균 결제 금액(ARPU)은 전분기 대비 20% 성장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전체의 94%를 기록했으며 한국, 아메리카, 유럽, 기타 지역의 비중이 상승세를 보이며 배틀그라운드 IP의 글로벌 영향력을 유지했다.
 
크래프톤은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게임 개발에 집중한다. 8월 말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2에서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프로젝트M 등 신작 게임의 미공개 영상을 공개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게임 시연에 나설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게임스컴을 계기로 북미 지역에서 준비 중인 강력한 신규 IP를 공개하는 동시에 크래프톤의 게임 제작과 퍼블리싱 역량을 알려 게임 산업 내 중장기적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 IP 확장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눈물을 마시는 새’ 신규 게임 프로젝트인 ‘언어나운스드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2년간 진행해온 비주얼 R&D의 결과물을 아트북 형식으로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2023년 상반기 중에는 이안 맥케이그와 작업 중인 그래픽 노블을 선보이는 등 전세계 게이머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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