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해양 신산업, 국가전략산업 육성…수산물 물가안정 최선"
입력 : 2022-08-11 18:03:16 수정 : 2022-08-11 18:03:16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해양, 바이오 등 해양 신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항만, 물류 시스템 선진화 및 굳건한 해운 물류 체계를 구축하라"며 "수산물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스마트 양식, 해양 관광 등과 연계해 어촌 공간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라"며 "도서 주민 교통권 보장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브리핑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책은 무엇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정부 차원에서 유감을 표시한 바 있고, IAEA(국제원자력기구) 검증단에도 참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방사능 오염수가 우리 해역에 들어오는지 체크하기 위한 곳을 확대하고 검사 주기도 축소할 것"이라며 "국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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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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