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미국 매체 세계 방산업체 평가서 62위
디펜스뉴스 'Top 100 for 2022' 65위서 3계단 상승
"미래·신규 사업 확대 등 신성장동력 확보할 것"
입력 : 2022-08-12 10:07:35 수정 : 2022-08-12 10:07:35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LIG넥스원(079550)이 지난 11일 미국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뉴스'가 발표한 'Top 100 for 2022'에서 세계 100대 방산업체 62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정부의 방위력 개선비 확대 기조에 힘입어 LIG넥스원의 수주잔고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3조~4조원 수준에서 2018년과 2019년 5조~6조원대로 늘었다. 이후 2020년 말에는 7조3000억원으로 뛰었다.
 
LIG넥스원은 수주잔고 증가 원인에 대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세계 안보 불안으로 방산 수요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디펜스뉴스가 발표한 '세계 100대 방산업체'에서 한국 방산기업 중 LIG넥스원이 62위에 올랐다. (사진=디펜스뉴스)
 
올해 상반기 LIG넥스원 영업이익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8%, 16.1% 증가했다.
 
LIG넥스원은 "올해 양산 사업과 수출 확대로 성장세가 지속됐고,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따른 규모의 효과와 수출 사업 매출 비중 증가, 원가율 개선 등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LIG넥스원은 해외 수주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LIG넥스원은 지난달 미국이 주관한 세계 최대 규모 해상 연합훈련인 환태평양훈련(림팩·RIMPAC)에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을 선보였다.
 
비궁은 지난 2019년 10월 미국 해외비교시험(Foreign Comparative Test·FCT) 프로그램에서 미국 국방부 평가단 참관으로 진행된 비행·사격 시험과 현장실사 등 다수 요구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
 
FCT는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동맹국의 우수 장비와 기술을 시험·평가하는 미국 국방부 프로그램이다. LIG넥스원은 국산 유도무기가 FCT 대상이 된 사례는 비궁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를 통해 아시아에서도 K-방산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신규 사업 확대와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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