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해건협, 중동 건설 위험 관리 방안 웨비나 개최
중동 건설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 방안 함께 모색
입력 : 2022-08-12 11:42:17 수정 : 2022-08-12 11:42:17
[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법무법인(유)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와 해외건설협회(해건협)가 18일 중동 건설 프로젝트 위험 관리 방안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 개최는 화우와 해건협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의 지속과 유가 불안정성, 물가상승으로 인한 금리 상승에 따라 중동은 물론 해외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한 재무 리스크가 커지는 등 건설 프로젝트의 원만한 관리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웨비나는 국토교통부와 주 아랍에미리트(UAE) 한국대사관, 해건협 아부다비 사무소 지원을 받았다.
 
웨비나는 당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웨비나는 화우의 해외 건설 전문 변호사들과 중동 현지의 건설 전문가들이 각 세션을 맡아 위험 관리 및 불확실성 해소에 초점을 두고 발주자, 시공사 관점에서 고려하고 논의해야 하는 사항을 짚는다.
 
1세션에서는 화우 김연수 변호사가 ‘중동건설에서의 유가 인상이 건설 산업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화우 박영우 변호사는 ‘석유를 포함한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 청구 가능성’에 대해 말한다.
 
2세션에서는 중동지역 건설 전문가 패널들이 대거 참여한다. 건설 분쟁 전문 컨설팅사 CCi의 중동 아시아 법인장인 줄리안 하슬람-존스씨와 CCi의 데이비드 메리트씨가 각각 ‘가격상승에 따른 비용 확정 및 입증법’ 및 ‘건설 계약에 있어서 위험 분산 방안’을 소개한다.
 
영국 로펌 프레시필즈의 아마니 할리파 변호사가 ‘글로벌 불안정성: 공급망 및 통화 변동 위험’을 주제로 발표하고, 국제 중재 변호사인 아미르 가파리, 가파리 파트너스 경영 담당 변호사가 ‘인플레이션 가격 상승: 프로젝트 추가 비용 보전에 관한 법적 원칙’을 주제로 발표한다.
 
(사진=법무법인(유) 화우)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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