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부터 체험까지"…데블스도어, 복합문화공간 변신
감각적 인테리어, 넓은 공간 특징
입력 : 2022-08-17 10:01:06 수정 : 2022-08-17 10:01:06
오는 20일까지 서울 반포동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서 열리는 서울 재즈 올스타 2022. (사진=신세계푸드)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신세계푸드의 데블스도어가 다양한 공연, 브랜드 행사를 개최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17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따르면 데블스도어는 공연 관람부터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기 위한 브랜드들의 행사가 늘고 동시에 이를 경험하려는 MZ세대의 방문이 늘면서 데블스도어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이 같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인기는 데블스도어가 미국 뉴욕 맨해튼의 미트패킹을 표방한 감각적인 인테리어, 약 1300㎡(400평) 규모의 넓은 공간, 수제맥주 및 와인과 어울리는 특색 있는 메뉴 등 브랜드 행사를 위한 최적을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MZ세대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이라는 게 신세계푸드의 분석이다.
 
실제 오는 20일까지 서울 반포동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재즈 올스타 2022’에는 매일 300여명의 재즈 팬들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푸드는 이번 서울 재즈 올스타 2022를 위해 볼로네제 리가토니, 그릴드 옥토퍼스, 버크셔K 미트볼 등 10여 종의 특별 메뉴를 선보이며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재즈 공연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데블스도어에서 진행된 포르쉐 마칸 GTS 시승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를 뜻하는 마칸을 브랜딩 할 수 있도록 햄버거 번 위에 호랑이 인장을 새긴 특별 메뉴를 제공하기도 했다.
 
향후 신세계푸드는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를 통해 문화행사, 브랜드 이벤트를 펼치며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데블스도어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넓은 공간, 특색있는 메뉴가 맞아 떨어지며 공간 마케팅 ‘맛집’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즌 별 테마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등 공간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데블스도어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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