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록밴드 블랙 미디, 올해 12월 첫 단독 내한 공연
입력 : 2022-08-19 09:46:04 수정 : 2022-08-19 09:46:0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영국 런던의 록밴드 블랙 미디(black midi)가 올해 12월 첫 단독 내한 공연으로 한국 팬들과 만난다.
 
블랙 미디는 영국의 아트스쿨 '브릿 스쿨' 출신의 3인조로, 데뷔와 동시에 피치포크, NME 등 음악 매체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그해 9월 현대 머큐리 프라이즈에 서기도 했다.
 
포스트 펑크 성향이 짙었던 1집 '슐라겐하임(Schlagenheim)', 재즈, 프로그레시브 록에 이르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인 2집 '케벌케이드(Cavalcade)'를 지나 올해 7월 3집 '헬파이어(Hellfire)'를 발표했다.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s)’ 차트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Hellfire'는 미국 음악 리뷰·평점 사이트 ‘레이트 유어 뮤직(Rate Your Music)’에서 ‘올해의 앨범’ 평점 3.97점, 전체 2위에 올랐다. 이번 공연에선 4년 만에 선보인 3개의 정규 앨범
레퍼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바밍타이거의 머드 더 스튜던트, 장기하 등이 이 밴드 음악을 즐겨듣는다고 자처하며 알려졌다.
 
블랙 미디 첫 내한 공연은 2022년 12월 2일 저녁 8시,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열린다.
 
영국 록밴드 블랙 미디. 사진=MPMG, 강앤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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