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군 대체복무 허용' 여론조사, 찬성 60.9%
'반대' 응답은 34.3%에 그쳐
입력 : 2022-09-19 15:13:25 수정 : 2022-09-19 15:13:25
(사진=연합뉴스) BTS, 부산엑스포 홍보대사에 위촉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대체복무 전환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60.9%가 이에 동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전문기관 리얼미터를 통해 지난 14~15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국위선양 대중문화예술인의 대체복무 전환 동의 여부'에 관한 해당 조사에서 응답자의 60.9%가 BTS의 대체복무 전환에 찬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대' 응답은 34.3%에 그쳤다.
 
대체복무 전환에 반대한 응답자들 가운데 58.7%는 '군에 입대하되 공익을 위한 공연 등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에 반대하는 이는 37.7%였다.
 
국방위는 병역법 개정안 심사와 관련 전체 회의에서 여·야 위원들이 위원회 차원의 여론조사를 제안했으며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 입법 정책에 참고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현행 병역법에 따르면 국제 예술경연대회에서 2위, 국내 예술경연대회에서 1위 등 호성적을 거둔 예술·체육 분야 특기자에 한해 34개월간 예술·체육요원 대체복무가 허용된다. 현재 국방위에는 BTS를 이같은 내용에 포함하자는 병역법 개정안 3건이 계류 중이다.
 
한편 병역법상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대중문화예술인 중 문화훈장·포장을 받은 사람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위선양에 현저한 공이 있다고 인정해 추천한 사람)에 해당하는 BTS 멤버들은 30세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다. 멤버 중 한 명인 진(본명 김석진)은 1992년생으로 현행법에 따라 올 연말 이후에는 입영을 피할 수 없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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