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실시하는 국산 치즈 할인전. (사진=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국산 치즈 할인 판매에 나선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할인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원 F&B. 서울우유, 임실치즈, 제주축협, 충북낙협 등 총 5개 브랜드사가 참여한다. 구워먹는치즈부터 모차렐라치즈, 스트링치즈까지 총 15종의 국산 치즈를 20% 할인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은 국산 치즈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국산 치즈는 수입산 치즈보다 숙성 기간이 짧아 담백하고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집에서 만드는 치즈 레시피가 인스타그램 등 SNS채널에서 주목받는 등 신선한 우유 맛이 나는 리코타치즈, 부라타치즈, 생모차렐라 치즈의 수요가 늘고 있어 국산 치즈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현대식품관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풍미의 국산 치즈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면서 “국산 치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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