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전주물꼬리풀’ 복원한다
멸종위기종 전주물꼬리풀 2천본 기증
국립생태원과 전주시 기린공원에 식재
입력 : 2022-09-29 16:42:59 수정 : 2022-09-29 16:42:59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효성첨단소재(298050)는 29일 전주시, 국립생태원과 함께 전주시 기린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전주물꼬리풀’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효성첨단소재, 전주시, 국립생태원 직원들이 29일 전주물꼬리풀 식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
 
이번 행사는 효성첨단소재와 국립생태원이 지난 5월 체결한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문화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효성첨단소재는 전주에 탄소섬유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전주물꼬리풀 복원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첫 사업에는 식재지 조성공사비와 전주물꼬리풀 2000본을 기증했다. 앞으로도 두 기관은 전주시와 협업해 매년 전주물꼬리풀 식재본 수를 늘리고 복원지 확대에 힘 쓸 예정이다.
 
전주물꼬리풀은 1912년 처음 발견된 곳인 전주의 지명을 따서 이름 붙여졌다. 환경파괴로 자생지가 사라지고 있어 멸종위기 야생생물 2등급으로 지정해 보호되고 있다. 이번 식재로 기린공원 복원지에서는 10월까지 연한 홍색의 전주물꼬리풀 꽃도 볼 수 있어 시민들의 산책코스 및 생태교육 명소가 될 전망이다.
 
효성첨단소재 이건종 대표이사는 “인류의 생존 문제인 생태계 복원에 전주물꼬리풀 복원사업이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존 및 증진 노력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효성첨단소재는 기후 변화 영향으로 생물 다양성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생물다양성 방침을 신설하고 임직원 인식제고와 한강 플로깅, 반려해변 정화활동, 멸종위기종 살리기, 생태교란종 제거 등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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