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TU 이사국 9선 연임…ICT 글로벌 위상 재확인
입력 : 2022-10-03 20:18:01 수정 : 2022-10-03 20:18:01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는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이사국 9선 진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ITU는 국제 주파수, 위성궤도, 표준, 개도국 지원 등을 수행하는 유엔 산하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국제기구다.
 
전권회의 본회의장인 루마니아 인민궁전에서 실시된 ITU 이사국 선거에서 우리나라는 13개국의 이사국을 선출하는 아·태지역에서 당선됐다. 1989년 니스 전권회의에서 ITU 이사국에 처음 선출된 이후 연속 8회 선출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이사국 9회 연속 진출은 한국의 ICT 분야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 것"이라며 "국제사회 ICT 논의에 주도적 역할을 위해 더욱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세종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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