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EDR 제품 최초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 획득
입력 : 2022-10-04 08:29:57 수정 : 2022-10-04 08:29:57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사이버 보안 기업 지니언스(263860)가 국내외 EDR(Endpoint Detection&Response)제품 중 최초로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제도를 통과해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EDR을 개발, 국내 최다 고객을 확보하며 EDR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지니언스는 국가 및 공공기관의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한 최초의 제품이라는 타이틀을 다시 한번 기록했다. 경쟁 제품 보다 한층 더 높은 보안 수준과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가 및 공공기관은 보안 기능이 포함된 IT제품을 도입할 경우, 보안적합성을 검증한 후 운영해야 한다. 하지만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제품은 검증과정을 면제 받는다. 따라서, 지니언스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기업 보다 한발 앞서 국가 및 공공기관의 EDR 시장을 빠르고 폭넓게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지니언스의 EDR은 단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정보 수집을 통해 위협의 탐지 및 분석, 대응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단말의 가시성 확보에 따라 위협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유입이 됐는지 위협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침해사고지표(IOC), 머신러닝(ML), 행위기반 위협탐지(XBA), 야라(YARA) 등의 다양한 기술이 적용돼 알려지지 않은(Un-Known) 위협까지 탐지가 가능하다. 다양한 위젯 제공에 따른 사용자 편리성 증대와 위협 탐지 알람을 통한 내부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메이저 업그레이드 된 2.0 버전은 EDR을 통해 기대하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분석을 위한 충분한 가시성 제공, 위협 관리의 편의성 증대, 모니터링의 고도화, 자동화 대응 등 기술 요소와 사용자의 편의성이 대폭 증대됐다.
 
지니언스의 EDR 사업은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했다.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서비스 모델로 라이선스와 유지보수를 통합한 선진화된 구조다.
 
국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의 구조 상 B2B에서 구독형 비즈니스가 정착이 쉽지 않지만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구독형으로 공급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거둬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니언스의 EDR 제품은 2021년 조달청 기준 공공 EDR 시장에서 79%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상반기 현재 누적고객 수 120곳을 돌파했으며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병원, 금융권 등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보했다. 보안기능확인서를 통해 하반기 EDR 시장 전망도 밝게 하고 있다.
 
김준형 엔드포인트사업본부 상무는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높은 보안수준과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기관 보안 담당자들이 악성코드의 침투 경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EDR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등 공공 EDR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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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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