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왕은 누구인가”…’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공개된 비밀
입력 : 2022-10-04 12:41:49 수정 : 2022-10-04 12:41:49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2018 539만 관객을 동원하며 마블의 가장 혁신적 히어로 탄생을 알린 블랙 팬서’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시리즈의 새로운 얘기를 담아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4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최악의 위협에서와칸다를 수호하기 위해 뭉친슈리라몬다’ ‘나키아’ ‘오코예그리고음바쿠가 나란히 자리해 시선을 압도한다. 짙은 어둠으로 뒤덮인와칸다를 배경으로 이들에게 닥칠 위협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들 뒤로 새롭게 공개된블랙 팬서슈트도 호기심을 끌어 올린다. 여기에 깊은 바다 속에서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강력한 적네이머는 압도적 존재감을 내뿜는다. 마블 스튜디오는 한 차원 더 거대한 세계관을 일구며 새롭게 선보일 세계탈로칸비주얼을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극대화시킨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장엄한 분위기 속와칸다와 마블이 새롭게 선보이는 깊은 바다 속 세계탈로칸이 교차로 그려지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와칸다수호자티찰라장례식 장면과 대비되 듯 위대한 왕의 탄생을 알리듯 모습을 드러낸네이머가 상반되게 그려져 흥미로움을 자아낸다. 이어나락에 떨어져 본 자만이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지란 대사와 함께 대형 탐사선에 들이닥친네이머의 군사들, 그리고국민들은 그를쿠쿨칸’이라 불렀어. 깃털 달린 뱀신. 그를 죽인다면 영원히 전쟁이야란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그가 와요. 지상 세계로란 말과 동시에와칸다를 공격하는 거대한 움직임이 그려져 극강의 긴장감을 유발시킨다.
 
 
 
서로를 마주한네이머라몬다의 첨예한 신경전 속 도심을 불태우는 차량 추격전, 급류로 무너지는와칸다와 국민들의 모습, 절규하는슈리와 전쟁에 나서는 이들의 모습이 차례대로 담겨져 더욱 거대해진 볼거리와 스토리를 예고한다. ‘와칸다를 지키기 위해, ‘와칸다를 파괴하기 위해 격돌하는 두 종족과보여줘. 우리가 누구인지란 대사와 함께 새로운 슈트를 입고 등장한블랙 팬서의 모습이 공개되며 과연와칸다의 수호자는 누가 될 것인지 기대와 궁금증을 높인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2018년 개봉한 블랙 팬서의 두 번째 얘기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이어 연출을 맡아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액션 그리고 어떤 마블 작품에서도 볼 수 없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스타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편은 물론 어벤져스시리즈에서 활약한 레티티아 라이트, 루피타 뇽, 다나이 구리라가 출연을 앞두며 한층 더 성장한 캐릭터의 면모를 예고. 이와 함께 도미니크 손과 테노크 휴에타가 마블의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해 마블 세계관 확장을 알리며 흥미로움을 더한다.
 
시리즈의 새로운 확장을 그리며 2022년을 뜨겁게 장식할 올해 마지막 마블 작품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다음 달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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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