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중소 셀러용 견적 시스템 오픈
단계 최소화로 견적 시간 5분… 디지털 운영 체계 구축
입력 : 2022-10-12 09:13:50 수정 : 2022-10-12 09:13:50
CJ대한통운 이커머스 영업전략팀 직원들이 ‘이커머스 물류 간편 견적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이커머스 셀러들이 모바일과 웹을 통해 실시간으로 풀필먼트 서비스 비용 견적을 받을 수 있는 ‘이커머스 물류 간편 견적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셀러들은 CJ대한통운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업자 인증을 하면 회원가입 절차 없이 편리하게 견적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풀필먼트란 여러 고객사들의 상품을 공동 보관하며 재고관리, 포장, 검수, 출고, 배송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일괄처리하는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은 데이터 입력 단계를 최소화 해 견적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상품유형, 입고·보관 방식, 발송정보 등 3단계만 거치면 입고비, 보관비, 출고비, 부자재비 등 프로세스별 물류비가 즉시 조회된다.
 
셀러가 물류업체에 전화나 메일로 요청해 견적을 받는 데 통상 3~5일 가량 소요되는 반면 CJ대한통운 간편 견적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최대 5분이면 충분하다.
 
이 시스템은 소규모 셀러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매출 규모가 작은 셀러가 물류비를 의뢰하면 물류업체의 영업대상에서 후순위로 밀려 견적을 받기가 매우 어렵다. 반면 CJ대한통운은 모바일과 웹을 통해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영세한 소규모 셀러들도 매출 규모 및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견적을 받을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견적에 필요한 데이터 입력 항목을 매우 정교하게 구성해 정확도를 높였다. 셀러들은 상품의 크기, 수량과 같은 기본적인 정보뿐 아니라 상품 가짓수, 포장작업 방식, 출고 유형별 비중 등 세분화된 정보를 입력함으로써 대면으로 진행하는 것과 유사한 수준의 견적을 받을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간편 견적 시스템을 통해 물류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상공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견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셀러들이 견적부터 최종 계약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유통·물류 트렌드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영업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본부장은 “빅데이터, 로봇을 활용한 고도화된 풀필먼트 운영과 함께 정교한 견적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디지털 기반의 운영·영업 체계를 구축했다”며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기회와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이와 동시에 혁신기술기업으로서의 위상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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