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금통위 '빅스텝' 단행에도 상승 전환…2200선 회복
입력 : 2022-10-12 15:42:51 수정 : 2022-10-12 15:42:51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힌국은행 금융퉁화위원회(금통위) 금리 인상 발표를 소화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12일 코스피는 전일 보다 10.40포인트(0.47%) 오른 2202.4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72포인트(0.03%) 내린 2191.35로 시작해 장중 2180선까지 내렸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영국발 금융 불안과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금융통화위우너회 금리인상 발표를 소화했다”면서 “올해 7월 이후 두 번째 기준금리 50bp(1bp=0.01%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 북확실성을 해소하면서 외국인 매수세 유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순매수 유입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했다”면서 “반도체 주가가 코스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36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71억원, 105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건설업, 의약품, 철강금속, 증권 등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보험, 유통업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 기아(000270) 등이 상승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 등은 하락했다. 현대차(005380)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반도체 업종은 상승 마감,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중국 공장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1년 유예한다는 발표가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은 전일 보다 2.17포인트(0.32%) 오른 671.6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8억원, 64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826억원을 순매도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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