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익 25.9% ↑…매출은 분기 최대
매출 13조1804억, 영업익 5760억원
완성차 생산량 회복 모듈·핵심부품 공급 증가
북미 전기차 대응 생산거점 5곳 신규 구축
입력 : 2022-10-28 10:17:07 수정 : 2022-10-28 10:17:07
[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완성차 생산량 회복과 전동화 부품 공급 증가로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현대모비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조1804억원으로 31.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6% 증가한 5599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모비스는 "완성차 생산량이 회복함에 따라 모듈과 핵심부품 공급이 확대된 것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며 "특히 친환경차에 적용되는 전동화부품 생산이 크게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모듈·핵심부품 부문에서 3분기에 10조5960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이중 전동화 부품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4919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생산이 늘면서 현대모비스가 이들 차량에 공급하는 구동시스템과 배터리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부품 매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A/S 사업도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글로벌 수요 증가로 2조584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글로벌 수주금액은 33억3000만달러(약 4조7000억원)로 연간 수주 목표 금액인 37억4000만달러의 90% 정도를 이미 달성했다. 지난 3분기 양산에 들어간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섀시모듈 공급을 시작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북미 전동화 시장 대응을 위해 총 5곳의 전기차 전용부품 생산거점을 신규 구축한다. 먼저 현대모비스는 PE시스템과 배터리시스템 등 총 3개 공장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들어서는 조지아주 서배너에 설립한다. 현재 현대모비스가 운영하고 있는 앨라바마와 조지아주 공장 인근에도 각각 배터리시스템과 PE모듈 공장을 추가로 구축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앨라바마 주청사에서 케이 아이비 앨라바마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시스템 공장 투자발표 행사를 진행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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