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 출발…2420선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하며 장을 열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22포인트(0.26%) 하락한 2427.17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69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이과 기관이 각각 156억원, 55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지수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기계업종이 1%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통신업, 서비스업, 제조업 등도 내리고 있다. 보험과 음식료품은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카카오(035720)(-0.89%), LG에너지솔루션(373220)(-0.88%), 기아(000270)(-0.74%), LG화학(051910)(-0.56%), 삼성SDI(006400)(-0.56%), 삼성물산(028260)(-0.41%) 등이 내리고 있으며, KB금융(105560)(0.58%), POSCO홀딩스(005490)(0.34%), 삼성전자(005930)(0.33%)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2.15포인트(0.30%) 내린 725.3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368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7억원, 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96170)(-2.51%), 천보(278280)(-1.25%), CJ ENM(035760)(-1.23%), 에코프로비엠(247540)(-1.09%), 리노공업(058470)(-1.05%), 펄어비스(263750)(-0.91%), 엘앤에프(066970)(-0.78%) 등이 내리고 있으며, HLB(028300)(1.54%), 에코프로(086520)(0.07%) 등이 오르고 있다.

 

박준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