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언니들’ 여자 30대 분당 최고 시청률 1.35% 돌파
입력 : 2022-11-30 13:10:56 수정 : 2022-11-30 13:10:5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당신의 고민을 커트해주는 새로운 고민 상담 토크쇼 ‘진격의 언니들–고민 커트 살롱’에서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 트리오가 충격적인 고민을 가지고 온 사연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29일 방송된 ‘진격의 언니들’이 여자 30대 유료채널 기준 동시간대 2(지상파 종편 제외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채널 기준)를 차지했다또한 타깃인 여자 30대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이 1.348%까지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있음을 입증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첫 손님부터 “요즘 심각하게 빠져 있는 것 때문에 남자친구가 결혼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며 “대마를 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고민을 전했다박미선장영란김호영이 “방송에 나올 수 있는 거냐”며 걱정했지만사연자는 ‘연구 목적’으로 재배 중임을 덧붙여 MC들을 안도하게 했다.
 
불법 유통과 같이 끝없는 유혹과 오해를 자아내는 대마 때문에 결혼과도 멀어지고 있는 사연자에게 박미선은 “이렇게 오해를 받아가며 대마를 키우는 이유가 있느냐”고 물었다사연자는 “대마가 꼭 필요한 환자들이 이 약을 쓰려면한 병에 165만원 정도가 필요하다”며 뇌전증이나 난치병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일을 시작했다고 대답해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박미선은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을 하고 있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고용기를 얻은 사연자는 예비 시부모님께 영상 편지로 인사를 전하며 마무리했다.
 
이어 ‘진격의 언니들’ 최초로 가족 손님이 등장했다단란한 가족의 가장인 아빠 사연자는 남들이 자신을 ‘아동학대자’로 오해한다며 사연을 전했다아빠의 개인 방송에서 무속인의 모습을 한 9살 딸 채원이의 모습에 고민커트살롱 트리오는 “저런 걸 왜 시키냐”며 아빠를 타박했다
 
그러나 채원이는 정말로 올해 6월에 신내림을 받은 국내 최연소 무속인이었고, “신의 말을 전하는 것이 재밌다”라며 신앙생활에 만족하고 있었다어린 딸의 신내림을 반대하던 부모도 많이 아파 학교도 가지 못하는 채원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운명을 받아들였다신내림 이후 건강을 되찾고 학교생활도 하며 민속학 박사가 되길 꿈꾸는 채원이를 위해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은 놀이동산 이용권을 선물하며 가족들의 행복을 응원했다.
 
세 번째 손님으로는 전 프로 배구선수 공윤희가 나왔다현재는 왁싱숍을 운영하고 있다며 찾아온 그는 "사정사정하는 진상 손님들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고민을 전했다사연자는 "예약 없이 막무가내로 들어오거나왁싱 후 생리적인 뒤처리까지 해달라고 하는 남성분들이 많다"라며 ‘퇴폐업소’를 생각하고 오는 진상손님에 대해 한탄했다
 
박미선이 “따귀 맞는 사진을 하나 붙여 놓고 ‘나는 전직 배구 선수다’라고 적어놓으면 어떨까?”라며 신박한 아이디어를 전한 데 이어김호영은 "샵에 작두를 가져다 둬"라고 파격적인 제안을 건네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과거 ‘롤러코스터’에 출연했던 데뷔 17년 차 배우 '롤코녀이해인이 손님으로 등장했다현재는 100만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피아노를 칠 때 꼭 옷을 입고 쳐야 하냐?"는 황당한 질문으로 언니들 트리오를 초토화시켰다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피아노를 치는 파격적인 콘텐츠로 화제를 몰고 있는 이해인은 연기에 대한 열망이 있었지만기회가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카메라 앞에서 일했던 시절에 대한 목마름 때문에 유튜브로 전향했다며 “더한 노출도 할 수 있다”는 이해인에게 장영란은 “노출 수위가 센 영상들만 업로드가 된다면외적인 모습만 강조될 뿐 연기력을 보여주기 어렵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자 이해인은 “수많은 오디션에도 다 떨어졌었다지금 하는 일은 배우로 가기 위한 과정일 뿐…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라며 강한 열정을 내비쳤다김호영은 "독보적인 사람들은 인정받기까지 오래 걸린다나도 20년 걸렸어”며 “이미지 소모를 하는 것보다 영리하게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진심으로 조언했다더불어 박미선도 "지금 너무 선을 넘었어나중에 뭐 할 거야”라며 일침을 날리기도 했지만, “완급 조절을 잘해서 좋은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우리 오래 봅시다"라며 응원을 더했다.
 
'진격의 언니들 이해인; (사진=채널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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