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지역이 곧 현장"… 국민통합위, 충북도와 지역협의회 출범
입력 : 2022-12-05 13:48:40 수정 : 2022-12-05 13:48:40
국민통합위원회가 5일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충청북도의회와 협력 강화 위한 지역협의회를 출범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국민통합위 제공)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5일 충청북도·충청북도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통합위원회와 충청북도·충청북도의회는 협약에 따라 △국민통합 증진 정책 및 사업 추진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과 문화확산 및 교육·조사·연구 △중앙과 지역 간 소통 활성화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지역협의회에 모두발언에서 "국민통합위원회는 큰 덩어리이고 지역협의회를 통해서 지역단위로의 통합을 추진해보고자 하는 의미에서 지역협의회 결성을 시작했다. 그 첫번째 지역이 충청북도"라고 현장 방문 소감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국민통합이야말로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늘 강조하신다"면서 "통합위원회는 지난 7월에 출범한 이후에 이제까지 무려 150여 차례의 공식회의를 진행하면서 '일하는 위원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제 성과를 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사회의 상당수의 갈등과 분열은 사실 지역 안에서 벌어진다. 지역이 곧 현장"이라면서 "이번에 출범하는 충청북도 지역협의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깊게 경청하고, 국민통합위원회에 가감없이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5일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충청북도의회와 지역협의회를 출범하면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통합위 제공)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국민통합과 개혁은 동전의 양면처럼 하나"라며 "통합하지 않으면 개혁할 수 없고 개혁하지 않으면 통합할 수 없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바다가 없는 결핍의 도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불공정·불평등을 해결하고 도약할 수 있겠는가라는 인식을 가졌다"며 "그런 면에서 여야가 따로 없이 진영을 넘어 충청북도가 하나로 통일돼 있다. 소외와 불공정을 극복하는 것으로 부터 통합이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김 위원장께서 국민통합을 위한 성과를 내 주셔서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해달라"며 "진영이 날마다 싸우는 정치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국민통합위의 역할을 주문했다.
 
아울러 국민통합위원회는 '충청북도 지역협의회' 위원 13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협의회 주요 기능은 △지역단위의 통합을 위한 기본방향 설정과 전략 수립  △지역단위의 갈등 예방 및 해결 △지역단위 구성원의 의견 수렴과 소통 활성화  △국민통합위원회와 지역 간 소통 및 현장 중심의 국민통합 실현 정책과 사업 추진 등이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자체를 순회하며 국민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것"이라면서 "지역협의회 구성·운영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통합 증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통합위원회가 5일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충청북도의회와 지역협의회를 출범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국민통합위 제공)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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