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앱미터기, 충청도에도 설치…전국 서비스 확대 속도
입력 : 2022-12-07 10:46:37 수정 : 2022-12-07 10:46:37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택시플랫폼 티머니가 최근 강원도에 이어 충청도 지역에도 앱미터기 설치를 완료하며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티머니는 충북 제천, 청주, 진천, 충남 서산을 중심으로 충청도 지역 앱미터기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앱미터기 제작 검정을 통과 후 진행한 '티머니 앱미터기 전국 서비스 본격화'에 따른 성과로 현재 티머니 앱미터기는 전국 약 7만여대 택시에 설치됐다.
 
기아 자동차 니로 EV택시 전용 모델에 정식 탑재되며 앱미터기 시장을 선도해온 티머니 앱미터기는 지난 4월 춘천시 개인택시 앱미터기 설치를 완료하며 강원도 택시 요금 변경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충청도 역시 택시 요금 개정이 예상되는 만큼 티머니는 제천, 청주, 진천, 서산을 기점으로 충청지역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앱미터기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충청도 지역 앱미터기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정확한 요금계산과 다양한 자동화 서비스로 민원은 줄고, 승객과 기사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머니 앱미터기는 GPS(위치, 시간정보 기반)와 바퀴회전수 기반의 차량정보제공장치인 OBD를 결합하여 오차를 최소화, 정확한 요금산정을 할 수 있다. 터널, 지하 주차장 등 GPS 수신 불안정 지역은 바퀴회전 수를 기반으로 거리를 산정해 오차를 최소화하기 때문이다. 
 
또, 24시간 고객센터 운영과 전담인력 배치는 물론 배상책임보험까지 가입해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도 가능하다. 기존 티머니 택시 '카드결제 단말기'를 통해 서비스되기 때문에 별도의 단말기 및 통신료 부담이 없을 뿐만 아니라, 앱미터기 사용을 위한 휴대폰 연결이 필요 없어 전화통화 및 콜 호출 간섭이 없다. 시계외 할증 등 자동 계산 기능으로 요금 분쟁 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온라인으로 '요금개정 및 탄력요금제'를 적용할 수 있어 미터기 검사 및 업데이트에 따른 시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조동욱 티머니 모빌리티 사업부장(상무)는 "전국 택시 업계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온 티머니가 충청도 지역 앱미터기 서비스를 최선을 다해 진행하고 있다"면서 "티머니 앱미터기가 충청도 지역에도 택시 혁신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더 스마트한 택시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티머니 앱미터기. (사진=티머니)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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