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옥자연 종연소감 “초심 잃지 않고 정진할 것”
입력 : 2022-12-07 13:44:09 수정 : 2022-12-07 13:44:09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옥자연이 드라마슈룹황귀인을 떠나 보내며 소감을 전했다.
 
옥자연은 지난 4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슈룹에서 황귀인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가 연기한 황귀인은 영의정 황원형(김의성 분)의 장녀이자의성군’(황찬희 분)의 모친으로 궁중 암투의 중심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황귀인은 정도와 품위를 지키는 인물이지만 대비(김해숙 분)을 상대하며 카리스마를 잃지 않고, 중전(김혜수 분)을 향해서도 자신의 잃어버린 위치를 찾으려는 열망을 감추지 않는 인물이었다. 늘 우아하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아들 의성군 앞에서는 누구보다 열성적인 엄마였고, 사랑 앞에서는 약해지는 캐릭터이기도 했다.
 
옥자연은슈룹의 인물 중에서도 가장 다채로운 감정선을 품고 있는 황귀인을 통해 그 심상을 감추기도, 때로는 강렬하게 표현하면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대비와 중전의 대척점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했던 옥자연의 연기는 극의 재미와 시청자의 몰입을 이끌었다.
 
언제나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자신만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옥자연은슈룹의 종영과 함께마음을 많이 쏟았던 드라마가 사랑을 받아 기쁘다, “우리 가족의 슬픔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졌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슈룹을 지켜봐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정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2023년에는 미리 찍어둔경성크리쳐로 인사 드리고 또 새 작품 열심히 찍게 될 것 같다고 앞으로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tvN 드라마 ‘슈룹’ 옥자연. (사진=청춘엔터테인먼트, 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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