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주니어보드, 시각장애 아동 위한 봉사활동 전개
점자촉각교구 제작 및 기부금 500만원 전달
입력 : 2022-12-07 13:47:57 수정 : 2022-12-07 13:47:57
호반그룹 주니어보드가 점자촉각교구를 만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호반그룹은 호반그룹 주니어보드가 최근 워크숍을 진행하고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촉각교구'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호반그룹 주니어보드는 전 계열사의 우수 주니어 직원들이 모여 계열사간 연계 강화 및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호반그룹 주니어보드 20여명은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진행된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기업 담심포에서 개발한 점자촉각교구를 제작했다. 점자촉각교구는 원단에 점자가 입체적으로 인쇄돼 있어 시각장애 아동이 손끝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놀이책이다. 주니어보드 구성원들은 직접 손바느질을 해서 점자 윷놀이 키트를 완성했다.
 
또 호반사랑나눔이는 점자촉각교구와 함께 기부금 500만원을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시각장애가족의 여행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승 호반건설 원가관리팀 과장은 "이번에 우리가 만든 교구가 시각장애 아동들이 놀이를 질길 수 있는 학습 교재로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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