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2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 제출…"예산안 처리 대비"
10일 소집 요청…"9일 예산안 처리가 목표"
입력 : 2022-12-07 18:08:08 수정 : 2022-12-07 18:08:08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국회 본관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민주당이 12월 임시국회 소집을 위한 소집요구서를 국회 사무처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7일 공지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임시국회 소집을 위한 소집요구서를 국회사무처에 제출했다"며 "9일 예산안 처리가 목표이지만, 추후 예산안 처리 및 시트 작업 등 소요될 시간을 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법에 따르면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로 임시국회 소집이 가능하다. 국회의장은 소집요구서를 접수한 뒤 사흘간의 공고 기간을 거쳐 국회를 열 수 있다.
 
민주당의 임시국회 소집요구서 제출은 본회의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예정된 상황에서 예산안 협상이 지연되자 실무작업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은 늦어도 9일에는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민주당은 협상이 끝까지 난항을 겪을 경우 민주당 단독으로 수정안을 제출할 가능성도 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박주용

꾸미지 않은 뉴스를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