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개봉 전까지 극장가는 ‘올빼미’ 천하(종합)
입력 : 2022-12-08 08:31:34 수정 : 2022-12-08 08:31:34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는 15일 연속 올빼미의 차지였다. 워낙 탄탄한 완성도와 이에 따른 재미 그리고 관객들의 입소문이 만들어 낸 합작품이었다.
 
8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올빼미7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7 501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 달 2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97 6109명이 됐다.
 
 
 
11월 비수기 시즌에 개봉한 올빼미는 개봉 전 언론시사회를 통해 이미 올해 최고 한국 영화란 찬사를 이끌어 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사극이란 장르 답지 않은 빠른 흐름과 함께 스릴러적 요소가 강렬한 점 그리고 유해진-류준열 두 배우의 강렬한 연기 호흡이 보는 맛을 더하면서 개봉 이후에도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개봉 이후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내려가지 않은 올빼미9일 집계에서 200만 돌파는 물론 손익분기점 돌파도 확실시 되고 있다. 오는 14아바타2’ 개봉 전까진 올빼미가 박스오피스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올빼미에 이어 2위는 마동석 주연의 압꾸정으로 2 3381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는 43 6714명을 기록했다. 3위는 탄생으로 1 3839명을 끌어 모았다. 4위는 일본 로맨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1 1378명을 동원했다. 5위는 공포영화 프레이 포 더 데블이다.
 
이날 전국의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총 17 9058명으로 집계됐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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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