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라라, 라이브앨범 '포 라이브'…2시간 분량 더블 CD
입력 : 2022-12-08 09:44:48 수정 : 2022-12-08 09:44:4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전자음악가 키라라(KIRARA)가 라이브앨범 '포 라이브(4 Live)'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9월2일 홍대 공연장 프리즘홀에서 열린 월간기획 '그냥하는단독공연'이 열린 현장 사운드를 녹음해 2시간 분량의 더블 CD로 제작한 것이다.
 
소속사 까미뮤직은 "둘 이상의 트랙을 한꺼번에 그리고 동시에 조합해 내는 매시업 방식을 사용해 그간 발표된 음악 중 애호가들에게 크게 사랑받은 전자음악을 총망라했다"고 소개했다.
 
키라라는 라이브 앨범에 대해 "느끼고 경험하고 있는 것들을 청자에게 전달하고자 현장감을 그대로 살렸다"고 전했다.
 
키라라는 2011년까지 STQ 프로젝트(Project)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2014년 3월부터 지금의 활동명으로 전자음악신에서 이름을 알려왔다.
 
2016년 발표한 정규 앨범 '무브스(moves)'로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 등을 받았고, 지금까지 정규 4장, EP 6장을 발매했다. 백예린, 모임별, 아마도이자람밴드 등과 리믹스, 협업 작업 등을 했다.
 
세계 전자 음악 신에서 인지도가 높다. 유럽 각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받고 있다.
 
올해엔 독일과 네덜란드의 최대 전자음악페스티벌 도큐멘타(documenata)와 웰컴투더빌리지(welcometothevillagefestival)에 초청됐다. 오는 24일에는 타이완의 웨스타(westar) 홀에서 열리는 '하트 어택(heart attack)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공연한다.
 
키라라. 사진=벅스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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