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인력난 고려해 특별연장근로 연장해야"
"울며 겨자 먹기로 영업시간 줄이고 있어"
입력 : 2022-12-08 15:30:38 수정 : 2022-12-08 15:30:38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소상공인업계는 오는 12월31일 일몰을 앞둔 특별연장근로제도를 연장해줄 것을 8일 촉구했다.
 
 
소공연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고 소상공인들은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어 직원을 줄였다"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다시 채용을 늘렸지만 인력 공급 부족으로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인력난이 장기화하며 '울며 겨자 먹기'로 영업시간을 줄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공연은 지난 10월 소상공인들의 인력난을 고려해 현행 특별연장근로제도의 연장을 촉구한 바 있다"며 "제도 연장을 바라는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일몰을 단 20여 일 앞둔 현재까지 처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공연은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리는 소상공인을 고려해 현행 특별연장근로제도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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