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원전 테마주, 튀르키예발 호재에 동반 급등
입력 : 2022-12-15 09:13:36 수정 : 2022-12-15 09:13:36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튀르키예와 한국전력이 수십조원대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한 협력을 논의 중이란 소식에 원전 관련주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한국전력(015760)이 1.68% 오른 2만1150원에 거래되는 것을 비롯해, 한전기술(052690) 4%대, 에너토크(019990) 15%대, 비에이치아이(083650) 5%대, 보성파워텍(006910) 3%대 등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전력은 튀르키예(옛 터키)와 수십조원대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한 협력을 논의 중이다. 한전에 따르면 양측은 튀르키예 북부 지역에 1400㎿(메가와트) 규모의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1400) 4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사업 규모는 수십조원 대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바라카 원전 수주액(약 20조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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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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