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당대표 출마 선언…"윤 대통령 지지율 60%까지 올리겠다"
"당 지지율은 55%까지…5560 비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입력 : 2022-12-27 10:36:37 수정 : 2022-12-27 10:36:37
김기현(오른쪽) 국민의힘 의원과 장제원 의원이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민공감' 2차 공부 모임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김기현 국민의원 의원이 27일 "윤석열정부 성공을 위한 밀알, 바로 김기현이 정답"이라며 차기 당대표를 뽑는 내년 3월8일 전당대회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우리 당 지지율을 55%, 대통령 지지율을 60%까지 끌어올리겠다. 이 '5560 비전'을 통해 국민에겐 희망을, 당원에겐 긍지를 안겨 드리고, 100년을 지속할 수 있는 집권 여당의 초석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저의 20년 정치역정에서 온갖 풍상을 겪으면서도 마침내 승리를 쟁취해 내었던 강인한 힘을 바탕으로 2024년 총선 압승과 윤석열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무능·무식·무대뽀의 '3무 정권'인 민주당 문재인 정권을 종식시키고 마침내 윤석열정부가 탄생했지만, 여전히 거대 야당과 이에 기생해온 세력들이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가로막으며 몽니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들이 켜켜이 쌓아온 신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2024년 총선 압승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 일에 누구보다도 저 김기현이 가장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자신을 가리켰다.
 
그는 자신이 당대표가 돼야 하는 이유 5가지를 들었다. 먼저 "첫째 저는 민주당과 겨루어 매번 이겼던 사람이고, 둘째 원내대표로 활동하면서 민주당과의 협상을 늘 주도하며, 상대를 제압해왔다"며 "셋째 윤석열 대통령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면서 공감대를 만들어 당을 화합 모드로 이끌어가는 데 적임자이며 넷째 원내대표를 하면서 당내 다양한 세력이나 의견을 모두 통합하면서 우리 당을 단합된 모습으로 운영해 왔다. 마지막으로 풍찬노숙하면서도 보수당의 정체성을 지키며 우리 당을 한 번도 떠나지 않고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총 5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먼저 "첫째 '가치·세대·지역·계층' 확장을 통해 100년을 지속하는 집권 여당의 초석을 다지겠다. 둘째 사심을 버리고 오로지 공심으로 공명정대한 공천시스템을 적용하겠다"며 "셋째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유능함으로 국민의 삶을 지키고, 넷째 우리 당의 주인, 당원의 권리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제가 원내대표를 맡았을 때 우리 당의 지지율이 20%대 중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지만, 결국 40% 지지율을 달성하겠다는 선거공약을 지켜내 윤석열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결실을 얻은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저의 '이기는 리더십'은 검증받았다고 자부한다"며 "차기 총선 승리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우리는 더 이상의 시행착오를 겪을 여유가 없다. 반드시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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