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인테리어 '흰색·모던' 가장 선호
집닥, 주거·상업 인테리어 트렌드 자료 공개
입력 : 2023-01-10 11:41:21 수정 : 2023-01-10 11:41:21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최근 1년간 주거 인테리어를 분석한 결과 수요자들은 색깔은 '흰색', 콘셉트는 '모던&심플 인테리어'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집닥)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집닥은 주거 및 상업 인테리어 견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 인테리어 트렌드 리포트를 10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트렌드 리포트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1년간의 전국 주거와 상업 인테리어 견적 데이터 가운데 3000여 건을 선별해 조사했습니다.
 
집닥을 통해 주거 인테리어 의뢰를 진행한 고객들의 유형으로는 아파트가 7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주택 12%, 빌라 11%, 오피스텔(원룸) 1% 순이었습니다. 시공 의뢰 평형대로는 30평대가 38%로 가장 높았고, 20평대(35%), 10평대(14%), 40평대(8%), 50평대(3%), 60평대(1%), 기타(1%)가 뒤를 이었습니다.
 
해당 기간 내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주거 인테리어 진행 시 '화이트' 색상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화이트&우드, 화이트&그레이 순이었습니다. 가장 선호하는 인테리어 콘셉트는 '모던&심플 인테리어'로 나타났습니다.
 
주거 인테리어 시공 견적 숫자는 서울시 구별 조사에서는 강남구가 13.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송파구(12.5%), 노원구(11.4%), 강서구(10.6%), 마포구(10.1%), 구로구(8.9%), 동작구(8.6%), 양천구(8.4%), 영등포구(8.2%), 성동구(7.8%)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용인시(17.7%), 수원시(16.1%), 고양시(12.6%), 성남시(12.3%), 화성시(8.4%), 안양시(7.7%), 남양주시(7.5%), 부천시(6.5%), 시흥시(5.7%), 광주시(5.5%) 순으로 확인됐습니다.
 
상업 인테리어 용도별 의뢰 조사에서는 카페·식당이 35%로 가장 높았습니다. 상가·매장(34%), 사무실(12%), 학원·교육(9%), 숙박·병원(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시공 범위로는 종합 시공이 75%, 공간 일부분만 수리 및 교체하는 부분 시공은 25%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조사 기간 내 진행된 상업 인테리어 중 최대 평수를 기록한 곳은 서울시 영등포구의 1000평대 사무실이었습니다. 2위는 충남 천안시의 550평대 숙박시설로 확인됐습니다. 3위는 서울 강남구의 480평대 사무실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상업 인테리어 시공 지역은 강남구가 22%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강서구(13.4%), 마포구(12.6%), 송파구(9.9%), 서초구(9.7%), 영등포구(8.8%), 관악구(6.4%), 중구(6%), 동작구(5.6%), 성북구(5.4%) 순이었습니다.
 
경기도는 성남시가 15.3%로 가장 높았고, 수원시(14%), 화성시(10.4%), 부천시(10.2%), 시흥시(9.4%), 하남시(8.9%), 고양시(8.7%), 안산시(8.1%), 남양주시(7.9%), 용인시(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집닥 관계자는 "이번 인테리어 트렌드 자료가 추후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고객에게 유용한 인사이트를 드리길 바란다"며 "트렌드 자료들을 기반으로 집닥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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