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포브스 인터뷰 공개 "'아일랜드' 원작 팬이었다"
"콘텐츠 제작, IP 사업 전반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입력 : 2023-01-31 13:26:56 수정 : 2023-01-31 13:26:5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김남길은 최근 포브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아일랜드’, 그리고 문화예술NGO 길스토리와 길스토리이엔티의 대표이자 배우 김남길에 관한 이야기를 밝혔습니다.
 
김남길은아일랜드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은 나의 필모그래피 중 첫 번째 판타지 인물이라며 “‘아일랜드는 국내 원작 만화를 실사화한 작품 중에, 우리나라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가장 강도 높은 판타지 장르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원작의 열렬한 팬으로서 실사화된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웠고,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했다. 그 어떤 말보다 원작의 팬이었다는 사실 하나로 모든 게 설명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아일랜드’를 통해 처음 선보인 판타지 액션과 관련해서 김남길은그동안 작품에서 보여줬던 액션과아일랜드의 액션에는 분명한 차별점이 있다. VFX CG로 만든 작품은 많았지만, 액션을 하는움직임자체를 CG에 의존한 건 처음이라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배우들은 판타지 장르를 연기할 때 좀 더 많은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큰 그림의 설계는 감독에게서 나오기 때문에 감독, VFX, 액션 팀에 의지를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원작 만화와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액션신을 비교해 연구했고, 만화에서 그려진 액션들을 실사로 표현하기 위해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 연습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남길은 또 처음 연기하게 된 판타지 인물에 대해그가 불멸의 존재든, 보통 사람이든인간성을 표현하고 연기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생각한다. ‘은 인간이면서도 괴물인반인반요로 초자연적인 존재라는 점이 매력적인 인물이다. 원작에서는 어떤 캐릭터를 지닌 인물인지 설명이 잘 되어있지 않은데, 그가 가진 아픔이나 왜 그렇게 살고 있는지 등 드라마적 허용치 안에서 인물이 갖고 있는 서사를 덧붙였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지난 2015년부터 문화예술NGO ‘길스토리의 대표로서 비영리단체를 직접 경영하고, 다양한 글로벌 공공예술 캠페인으로 소셜 임팩트를 만들어낸 경험을 기반으로길스토리이엔티를 설립한 김남길은 “‘길스토리이엔티는 업계 최고 인재들을 영입해 새로운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IP 사업을 결합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 IP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있다며 설립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남길이 출연한아일랜드파트2는 오는 2 24일 공개되며 영화보호자’, ‘야행개봉을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도적: 칼의 소리촬영에 한창인 김남길은 올해에도열일의 아이콘다운 활약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김남길.(사진=티빙)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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