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2027년 아시안컵 개최
중동, 3번 연속 아시안컵 개최
입력 : 2023-02-02 10:12:10 수정 : 2023-02-02 10:12:10
사진=AFC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2027년 아시안컵 대회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됩니다. 사우디에서 아시안컵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1일(현지시각) 바레인 마나먀에서 열린 제33차 AFC 총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027년 남자 아시안컵 개최지로 선정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도, 이란, 우즈베키스탄 등도 유치에 나섰지만 모두 철회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가 단독 후보로 남았습니다.
 
이로써 아시안컵은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2023년 카타르에 이어 3번 연속 중동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AFC 아시안컵은 1956년 시작해 4년마다 개최하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은 2023년 대회 유치에 뛰어들었지만 '오일머니'를 앞세운 카타르의 물량 공세를 넘지 못해 개최권을 내준 바 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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