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사, 페이코인 유의종목 기간 3월까지 연장
입력 : 2023-02-06 20:05:50 수정 : 2023-02-06 20:41:37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페이코인에 대한 유의종목 지정 기간이 연장됐습니다. 유의 종목 연장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입니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닥사)는 6일 페이코인의 유의종목 지정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닥사 측은 "페이코인 측의 사업 대응계획 관련 자료를 확인했고, 이에 따른 소명 이행 여부 및 추가 검토를 위해 유의 종목 지정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의종목 연장 기간은 3월 31일까지입니다.
 
앞서 닥사는 지난달 6일 페이코인 발행사 페이프로토콜의 가상자산사업자 변경신고 불수리가 서비스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페이코인을 유의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페이프로토콜이 지난해 말까지 은행 실명계좌를 발급받지 못한 점을 근거로 페이프로토콜의 가상자산사업자 변경신고를 불수리 했습니다. 또 금융당국은 이달 5일까지 페이코인 서비스를 종료하라고 공지했습니다. 이에 페이코인은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상대로 불수리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냈지만 최종 각하됐고, 이에 따라 페이코인 서비스는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중단됐습니다.
 
한편 페이코인은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해 변경신고를 다시 제출하겠다는 방침을 전했습니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이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