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평촌 센텀퍼스트' 10% 할인 분양
오는 11월 후분양 단지…59㎡, 평균 7.1억선
입력 : 2023-03-30 10:15:32 수정 : 2023-03-30 10:15:32
평촌 센텀퍼스트 주택 전시관에서 상담을 받는 모습.(사진=DL이앤씨)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DL이앤씨가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짓는 후분양 아파트 ‘평촌 센텀퍼스트’를 선착순 할인 분양합니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지난 1월 일반분양 청약 당시 침체된 부동산 시장 분위기 등의 여파로 인해 다소 저조한 청약 성적을 거뒀으나 지난달 선착순 분양을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바뀐 상황입니다. 동·호수를 지정해서 계약할 수 있는 데다 분양가도 기존 대비 10% 낮춘 까닭입니다.
 
현재 평촌 센텀퍼스트의 분양가는 10% 할인이 적용돼 3.3㎡당 평균 289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시스템에어컨 등 옵션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평촌 센텀퍼스트의 59㎡ 할인가는 평균 7억1000만원 선입니다. 인근의 입주 3년차 평촌 어바인퍼스트 59㎡ 타입이 올해 6억8500만원까지 거래되고 매물호가가 6억7000만~7억5000만원까지 형성돼 있습니다.
 
특히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단지로서,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단지는 덕현지구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전용면적 36~99㎡ 총 2,886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선착순 분양은 보유 주택수와 거주지 등에 관계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는 데다 원하는 세대를 직접 지정해서 계약할 수 있어 분양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기 시작했다”라며 “최근 둔촌주공 무순위 청약에 4만여명이 몰리고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선착순 분양을 통해 완판하는 등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수도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분위기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고 평가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저점을 찍고 반등하는 조짐이 포착되며 잔여 세대 동호수 등을 물어보는 전국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하다”며 “할인분양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까지 확인되고 있는 만큼, 이번 선착순 분양을 통해 계약률이 빠르게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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