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 김혁표 대표이사 신규 선임
지난해 임기 마치고 재선임
2021년 사상 첫 매출 1조 달성
위니아 “내실 있는 성과 기대”
입력 : 2023-03-31 17:51:23 수정 : 2023-03-31 17:51:23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위니아가 제2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김혁표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2019년 초 위니아딤채(현 위니아) 대표이사로 부임해 지난해 초까지 3년 임기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효율적인 경영관리와 가전 경쟁력 강화를 위해 1년 만에 복귀했습니다.
 
앞서 김 대표는 위니아를 종합가전회사로 키우기 위해 신규 제품 군을 발굴하고 라인업을 다각화했습니다. 그 결과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임기 마지막 해인 2021년 사상 첫 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김 대표는 1984년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헬싱키대 MBA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2006년부터 LG전자 HA 상품기획총괄 상무, HA 빌트인 사업담당 상무, 효성굿스프링스 영업담당 상무, 동부대우전자 상품기획담당 상무, 부사장, 위니아딤채 대표를 지냈습니다.
 
위니아 관계자는 "김혁표 대표는 재임 기간 뚜렷한 실적을 증명하며 회사를 성장시킨 경험이 있는 상품기획 전문가"라며 "대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내실 있는 경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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