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배트맨’ 31년만에 복귀한다
입력 : 2023-05-16 13:59:22 수정 : 2023-05-16 13:59:22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DC의 신작 플래시’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원조 배트맨마이클 키튼을 31년 만에 소환했습니다.
 
‘배트맨’ 실사 영화 시리즈 본격적 시작을 알린 작품이자 1989년 북미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개봉 당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팀 버튼 감독 배트맨’(1989)에서 스크린을 압도하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탁월한 연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마이클 키튼. 지금까지배트맨역을 맡은 배우들인 발 킬머, 조지 클루니, 크리스찬 베일, 벤 애플렉 등을 제치고 2019년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코믹북 닷컴이 선정한역대 최고의 배트맨으로 꼽히며원조 배트맨위엄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이후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버드맨’(2014)스포트라이트’(2015) 주연을 맡아 배우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마이클 키튼은 로보캅’ ‘파운더’ ‘스파이더맨: 홈커밍’ ‘덤보’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워스등 다양 한 장르를 오가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그가 1992배트맨 2’에 이어 31년 만에 DC의 신작 플래시에서배트맨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이클 키튼은 은퇴 후 거대한 저택에서 홀로 은둔하며 살아가는 히어로배트맨으로 등장, 붕괴된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나선플래시’(에즈라 밀러)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며 특유의 존재감과 독보적 카리스마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플래시의 앤디 무시에티 감독은관객들이 기억하는배트맨 25년 후 모습을 담는 것은 재미있는 도전이었다. 마이클 키튼은 그 도전을 맞닥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고 전해 다층적 캐릭터배트맨을 본인만의 색깔로 또다시 완벽하게 소화한 마이클 키튼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집니다.
 
‘원조 배트맨마이클 키튼의 화려환 귀환으로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 초광속 액션 블록버스터 플래시는 다음 달 개봉 예정입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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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