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마스터’ 박훈정 역대 최고 최강 ‘귀공자’ 오픈 초읽기
입력 : 2023-05-17 09:19:33 수정 : 2023-05-17 16:37:34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자신만의 강렬한 장르를 완성시킨 박훈정 감독 역대 최강 기대작으로 불리는 귀공자’(제작: ㈜영화사 금월, 제공/공동제작: ㈜스튜디오앤뉴, 공동제공/배급: NEW)가 다음 달 개봉일 확정과 함께 강렬한 이미지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마르코앞에 정체불명의 남자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얘기를 그립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겟이 된 복싱 선수마르코’(강태주)마르코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추격자귀공자’(김선호)의 쫓고 쫓기는 긴박한 순간을 포착해 긴장감을 자아냅니다. 타겟을 향해 총구를 겨누는귀공자의 여유로운 표정과 우거진 숲을 헤치며 달리는마르코의 절박한 모습은 서로 대비를 이루며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가운데 하나의 타겟, 광기의 추격이란 카피는 영화 속마르코를 둘러싼 치열한 추격전을 예고합니다.
 
또한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누군가를 기다리는귀공자의 모습으로 시작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영문도 모른 채 의문의 인물들의 타겟이 된마르코와 그의 주위를 맴돌며 주변을 초토화시키는귀공자’, ‘마르코를 집요하게 쫓는 재벌 2세 의뢰인한이사’(김강우)마르코와의 우연한 만남이 계속되는 미스터리한 여자윤주’(고아라)까지. 스릴 넘치는 카체이싱, 거침없는 총격전 등 이들이 펼치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추격 액션 재미를 기대케 합니다. 마지막으로안녕, 친구 내가 조만간 또 보자 그랬지?”라며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미소를 짓는 귀공자의 모습은 과연 이들이 어떤 인연으로 얽혀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합니다.
 
 
 
귀공자신세계’ ‘낙원의 밤’ ‘마녀시리즈까지 한국영화계 독보적장르영화 마스터'로 자리매김한 박훈정 감독 신작이자 연극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일찍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여기에 1980:1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예 강태주, 연기 경력 22년 차 베테랑 배우 김강우,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매력을 발산한 배우 고아라가 가세해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입니다.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는 영화 귀공자는 다음 달 21일 개봉합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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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