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역대급 흥행 시동이 걸렸습니다. 무려 20년 넘게 할리우드를 지탱해온 대표 액션 시리즈 ‘분노의 질주’의 10번째 스토리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하면서 첫 날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찍었습니다.
18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전 세계 최초 개봉 첫 날인 17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3만 2520명을 동원하며 새롭게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앞선 아홉 편의 시리즈 가운데 5편과 연계된 이번 10편은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패밀리가 역대 최강 빌런으로 꼽히는 단테(제이슨 모모아)에게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펼치는 과정을 그립니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개봉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는 4만 7338명을 끌어 모으며 한 계단 내려 앉은 2위가 됐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291만 2422명으로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어 ‘스즈메의 문단속’이 3위로 7157명,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6153명으로 4위, ‘슬픔의 삼각형’이 5848명으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하루 동안 전국의 극장을 방문한 전체 관객 수는 총 22만 69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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