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은·실리카겔·250…'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하 피스트레인)'이 오는 9월 2일-3일 강원도 철원 고석정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18일 주최 측이 공개한 1차 라인업에 따르면, 뉴진스 메인 프로듀서이자 한국 대중음악상 4관왕의 음악 프로듀서 DJ 250,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을 2022년에 이어 2023년까지 연속으로 수상한 밴드 실리카겔, ‘담다디’로 데뷔해 ‘언젠가는’, ‘비밀의 화원’ 등 히트곡을 남긴 가수 이상은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 페스티벌을 섭렵한 록밴드 잠비나이, 홍대 모던록 밴드 1세대 마이앤트메리, 포크와 록, 팝과 재즈를 넘나드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김뜻돌, ‘집시는 히피였다’로 이름을 알린 제이플로우와 랩퍼 짱유가 힙합과 일렉트로닉 경계를 허무는 듀오 힙노시스 테라피가 함께 합니다.

 

싸이키델릭과 몽환적인 사운드 스타일의 미국 밴드 마일드 하이 클럽(Mild High Club), 글램록과 뉴 로맨틱에 영향을 받은 영국 아트록 밴드 HMLTD, 현대판 비틀즈라고 음악 매체에서 주목한 인디록 밴드 DYGL, 홍콩 특유의 록 스타일을 구축한 포스트펑크밴드 난양파이뒤(南洋派對 N.Y.P.D.)가 피스트레인을 찾습니다. 

 

6월 22일에는 2차 라인업을 공개합니다. 티켓은 오늘 낮 12시부터 멜론 티켓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철원군민과 철원 지역 내 복무중인 군인은 네이버 사전예약 후, 무료 참여가 가능합니다.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사진=DMZ 피스트레인 사무국

 

권익도 기자 [e-mail]